최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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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와 불면증, 무기력을 이겨내며 나자신에게 덧글 0 | 조회 2,175
아이엄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좋아진 것에 대한 자기 확인을 하고 싶어서 썻습니다.

 

옛날에 저는 조용하지만 그래도 모난 곳이 없이 약간 엄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막내딸이 었습니다.

대학생활도 사회생활도 무난했었습니다.

그러나 모든것은 결혼 하고 곧바로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달라졌습니다. 

임신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몸무게도 30kg이상 늘어나게 되고, 남편의 계속되는 야근과 회식으로 혼자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불안하고 예민해지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를 낳기 전에는 죽을것 같은 공포감 때문에 불안하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폭식을 했었습니다.

이것이 화근이었는지 그때부터 5년동안 불면과 불안을 달고 살았던거 같습니다.

 

아이를 사랑해줘야 하는 분명 사랑하는것은 맞는데 화를 내고 있는 나를 보며 혹시 미친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기분을 ... 심지어는 미워보이는 기분을 느끼며 죄책감 때문에 더욱 잠이 불면에 시달렸던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에게 더 의지하게 되고 남편만 찾다보니, 남편도 힘들어하고 그러니 더 부부싸움을 하게 되고, 이로인해 더 불안하고 잠안오고 .. 끝없는 악순환이었지요.

 

약도 오랬동안 먹으면 내성이 생기는지 약으로도 잠이 안오기 시작하자 숨쉬기도 힘든 고통이 찾아왔어요.

점집에 갔더니 신병이라 그래서 굿도 해보고 스님에게 찾아가 천재도 지내보고 모든것이 소용없었습니다.

사실 최면도 집 근처에서 세번정도 해봤었지만 효과가 없었지요.  

한동안 무기력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집에서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나가려고 해도 사람들이 쳐다보는것 같아서 숨이막혔고, 택시나 자동차, 전철등을 타지도 못하니 다른 사람들도 만나는 것이 싫어졌었지요.

 

어쩌면 우연히 인터넷을 뒤지다가 본 공영일 원장님 기사가 제 마지막 선택지였던것 같습니다.

여기서 아니면 정말 나쁜생각까지 했었으니까요.

다행히 처음 찾아가 본 원장님 인상은 매우좋았어요.

나에 대해서 말해주시는데, 처음 본것인대도 마치 옆에서 본것처럼 정확하게 말해주시더군요.

 

이 후 원장님이 특수최면 16회를 받으라고 권해주셨습니다.

보통은 8회에서 12회라 한다던데 원장님이 보시기에도 제가 심한편이었나바요 ^^

 

처음에는 불안해서 그런지 예민해지고, 긴장이 되어서 집중이 잘안되었는데...

그래도 최면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신기했고 좀 후련한 느낌이 들었어요.

최면을 받고 나서 하루이틀은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던것 같아요.

 

두번째 날은

확실히 첫번째 보다 편안하고 최면이 깊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몬가 몸도 무거워지고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최면을 받고나서 며칠간은 잠자는 시간도 늘었고, 그래도 중간에 깜짝놀라서 깨긴했지만요,

나아질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세번째 날은

최면을 하면서 잠시 의식이 없어진것처럼 몽롱해져서 신기했습니다.

최면이 끝난후에 불안한 생각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5번째 날 부터

점점 좋아 지는 것이 느껴지니 좀 더 확실하게 효과를 보고 싶었지요.

심화최면이라는 것을 원장님에게 요청하였습니다.

기를 이용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는 최면이었습니다.

기를 직접 느껴보고 기를 통해 과거의 자기성찰을 하였는데 하고 나니 좀 기운이 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지금 까지 16회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공황증상도 없어지고, 잠도 자게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고요.

제일 중요한 아이에 대한 사랑과 남편과의 관계가 좋아진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서도 얼굴 좋아 보인다고 하고 자신감있다는 말도 종종 듣고 있습니다.

 

공영일 원장님을 만나고 나 스스로가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이 글을 보며 앞으로 다시 안떨어지기 위해서 더욱 정진하는 내가 될것을 다시한번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