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면 무엇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3년전에 믿었던 친구와의 배신 이후로 심각해 졌던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우울증치료를 1년정도 받긴 했지만 그럭저럭 여태까지 버텨왔고,
회사생활도 견뎌 왔지만 그 사건이후로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고,
상처받았다는 생각이 나를 괴롭히면서 잠자리에 들어서도 계속 나를 공격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악몽을 많이 꾸게되고 잠을 못자니 더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었던것인지도 모릅니다.
교수님을 만나기전까지는 끊이없는 자책감과 자기비난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첫 상담에서 나에대해 너무 잘 이해해주시고,
나의 성향에 대해서정확히 말해주시자 눈물을 주체하지못하고 울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받았던 상담하고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꼇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후로 10번의 상담을 받는동안 우울함을 다시 느낀적도 있었지만,
교수님이 가르쳐준 자기최면 방법을 하면 금새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마음에 다시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자 불면도 곧 사라졌고 지금은 깊이 잘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최면이 생소해서 걱정과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최면후기를 보고 저도 교수님을 찾아 뵐 수 있었듯이
내 글을 보고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최면상담을 받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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